[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그리의 이복동생 돌잔치 공개 제안에 질색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맛집을 찾아간 김구라, 그리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김구라와 그리는 새로운 콘텐츠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화점에서 명품 아이 쇼핑, 목욕탕 가서 때 밀어주기 등 여러 소재가 나왔지만 김구라는 "촬영하기 쉽지 않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그리는 "이제 곧 동생이 돌이다. 그런 거 담으면 조회수 폭발이다"라고 동생의 돌잔치 공개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너도 아무리 조회수에. 동생 공개하는 건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몹시 싫어했다. 하지만 그리는 의견을 굽히지 않고 "내 생각에는 이 싸움을 끝낼 수 있는 건 동생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동생을 공개하는 것은 그렇고"라고 여전히 반대 입장을 보였고 그리는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했다. 이후 지난해 아내와 딸을 품에 안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