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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공효진♥케빈 오, 오늘 뉴욕에서 결혼..."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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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오늘(11일) 결혼한다.

11일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스포츠조선에 "공효진이 케빈오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스몰 웨딩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이른 새벽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 중인 공효진은 이달 초까지 예정된 촬영을 마친 후, 미국으로 떠났다. 공효진은 결혼식을 마친 뒤 다시 드라마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4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본지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특히 공효진은 지난 3월 현빈, 손예진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아 뜨거운 관심을 일기도 했다.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알린 케빈오는 자신 계정에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전했다.

매니지먼트 숲 역시 "공효진과 케빈 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꼐 하려 한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공효진의 예비신랑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33세다. 지난 2015년 Mnet '슈퍼스타K7'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그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극찬을 받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