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첼시 에이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대 교체를 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크카모' 토니 크로스-루카 모드리치-카세미루 라인의 뒤를 잇기 위해, 최근 유망 미드필더들을 영입 중이다. 이미 에두아르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을 더한 레알 마드리드다. 여기에 주드 벨링엄까지 영입을 준비 중이다.
측면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니 카르바할의 장기적 대체자를 찾고 있다. 타깃도 정했다. '첼시 에이스' 리스 제임스다. 공수를 겸비한 제임스는 명실상부 첼시 전력의 핵이다. 올 시즌에도 2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첼시는 지난 달 유스 출신이자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제임스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11일(한국시각) 피샤에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을 맺은 제임스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스페인으로 제임스를 데려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첼시가 제임스에 대해 대단히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만큼,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