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지난 5일 기념행사를 했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출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자보건법에 의거 제정된 날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진은 산부인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축하 ▲건강한 출산을 위한 산전관리 방법 교육 ▲출산 후 아이에게 필요한 목욕 타월과 가재 손수건, 양말, 수건을 선물하며 임산부를 응원하고 축복했다.
행사에 참여한 A씨는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에서 입원해 첫째 아이는 지난해 7개월 만에, 둘째 아이는 올해 8개월 반만에 출산하는 두 번의 조산을 경험했다.
다행히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의 조산 및 고위험 산모 고난도 치료 술기로 두 아이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 특히 둘째 아이 출산은 하루라도 지체됐다면 아이와 엄마 두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는데 이근영 교수의 신속한 조기대응으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
A씨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고 임산부의 날을 맞아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근영 교수는 "저출산과 조산은 세계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고위험 산모와 조산에 대한 치료 및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임산부를 배려하고 축복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확산은 물론, 고위험 산모와 조산 치료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센터장 이근영)를 운영해 전국의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극복 캠페인은 물론 출산과 육아에 관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소셜미디어 및 한림 큐레이션을 통해 휴대폰 메시지로 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