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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현장]'손흥민 회심의 슈팅 아쉽다!' 토트넘, 프랑크푸르트와 0-0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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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방크파크(독일 프랑크푸르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비긴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4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D조 3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손흥민은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비켜가고 말았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3-4-3 전형이었다. 최전방에는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섰다. 허리에는 호이비에르와 벤탕쿠르가 배치됐다. 좌우 윙백은 페리시치와 로얄이 나섰다. 다이어, 랑글렛, 로메로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3-4-3 전형이었다. 무아니를 축으로 카마다와 린스트룀이 2선을 형성했다. 크나우프와 소우, 로데, 야키치가 허리를 구축했다. 은디카와 하세베, 투타가 스리백이었다. 트랍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은 서로 볼을 주고받았다. 탐색을 하며 상대의 약한 공간을 치고 들어갔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면서 프랑크푸르트가 공세를 펼쳐나갔다. 17분 카마다가 찔러준 볼을 린스트룀이 치고 들어갔다.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18분 프랑크푸르트가 찬스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크나우프가 치고 들어갔다. 중앙을 거쳤다. 그리고 로데에게 패스했다. 로데의 슈팅이 수비수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프랑크푸르트는 찬스를 잡았다. 뒤로 넘어가는 볼을 무아니가 헤더로 연결했다. 요리스가 막아냈다.

프랑크푸르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계속 토트넘을 몰아쳤다. 린스트룀이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토트넘은 다시 재정비했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크로스했다. 케인이 이를 놓치고 말았다.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전반 28분에는 손흥민이 패스를 찔렀다. 케인이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경기는 다시 소강상태가 됐다. 토트넘은 볼점유율을 올리려고 했지만 패스가 부정확했다. 전반 41분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의 볼을 끊어냈다. 패스가 들어갔다. 케인이 백힐로 흘렸다. 손흥민이 잡고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살짝 빗나갔다. 아쉬움이 남았다.

전반이 끝났다. 득점없이 0-0. 후반으로 돌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