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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챔스 첫골X토트넘 4대2승" 프랑크푸르트전 FIFA23으로 시뮬레이션해봤다[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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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이 5일 오전 4시(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 1일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서 에메르송 로얄의 퇴장으로 인한 10대11의 수적 열세 속에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위 아스널과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고, 맨시티에게 2위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분위기 전환, 자신감 회복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중요한 일전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8일 마르세유와의 홈경기에선 히샬리송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지만, 14일 스포르팅 리스본전에서 90분 이후 막판 2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달 8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홈경기에선 0대3으로 패했지만 14일 마르세유 원정에선 1대0으로 승리했다. 1승1패, 동률인 양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와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벤 데이비스는 부상에서 회복해 프랑크푸르트 원정 스쿼드에 합류했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이날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의 일전을 앞두고 FIFA23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 스쿼드, 포메이션, 선발 라인업으로 진행한 경기 결과를 공개했다.

3-5-2 포메이션,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끼고 산체스-다이어-랑그레가 스리백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원엔 에메르송, 벤탄쿠르, 비수마, 호이비에르, 페리시치가 포진한 가운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투톱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봤다.

FIFA23의 '시뮬레이션'에 따른 예상 스코어는 토트넘의 4대2 승리. 프랑크푸르트에 선제골은 내준 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뽑고, 또다시 프랑크푸르트에 골을 허용한 후 손흥민이 오픈 찬스에서 강력한 중거리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그리고 후반 교체투입된 브라이언 힐이 멀티골을 뽑아내며 4대2 승리를 이끄는 시나리오를 썼다.

5일 새벽, 게임 시뮬레이션처럼 손흥민이 그림같은 골을 넣고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