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29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예람 지역아동센터 내에 135호 학습공간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아동센터 학습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국 135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해왔다.
지원 대상 아동센터에는 청소년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조절식 책상과 의자, 소방 감지기 및 방염 벽지 등이 설치됐다. 리모델링 기간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외부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비가 지원됐다. 특히 경북 포항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리모델링 이후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곳에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도배 및 장판 설치 등을 추가 지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학습 활동을 통해 밝은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길 희망한다"며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