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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OH 모두 가능한 신호진 전체 1순위, OK금융그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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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신오진(21·인하대)이 전체 1위로 OK금융그룹 읏맨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4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남자부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현대캐피탈 35%, 삼성화재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KB손해보험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추첨을 통해 OK금융그룹이 20% 확률을 뚫고 전체 1번 지명권을 얻었다. 인하대 신호진을 지명했다

신호진은 신장 187cm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가 모두 가능하다.

지난해 얼리드래프트로 참가하려 했으나 포기하고 1년 동안 대학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MVP를 수상했다.

결국 신호진은 전체 1순위 지명 영예를 안았다.청담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