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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SF전 안타-사구 1개씩...PS행 SD, 8회 빅이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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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하성이 안타를 추가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팀도 완승을 거뒀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안타 1개와 사구 1개로 두 차례 출루를 하며 팀의 7대4 승리에 공헌했다. 샌디에이고는 하루 전 밀워키 브루어스의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며 이날 경기를 홀가분하게 치를 수 있었다. 결과는 대승이었다.

김하성은 전날 11호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가을 잔치 진출을 자축했다. 그 상승세를 안타로 이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레비아로부터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내야안타로 1루에 살아나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양팀의 경기도 0의 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8회말 샌디에이고가 대거 7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가져왔다. 김하성은 빅이닝에 공헌하지 못했지만, 팀이 잘 됐으니 만족할 수 있었다. 김하성은 팀이 선취점을 뽑아낸 1-0 무사 2루 찬스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 타선이 이후 대폭발, 6점을 더하며 빅이닝이 완성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5푼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4점을 뽑아내며 마지막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8회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한꺼번에 극복하기 힘든 간격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위기 상황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