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신반포 청구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98년 준공됐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2개동 347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3개동 376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29세대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181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2개층이었던 주차장은 지하 7개층으로 늘려 세대당 약 1.5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또 2개층에 스카이 커뮤니티와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테라스 가든 등을 조성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 며 "신반포 청구아파트를 리모델링 그 이상의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