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4차전 경기는 비로 인해 하루 미뤄졌다.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와 KIA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잠실구장 그라운드 곳곳에 물이 고여있었다. 홈팀 LG 트윈스 선수들도 그라운드 사정상 실내에서 훈련하며 몸을 풀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전 11시. 원정팀 KIA 버스가 경기장에 도착했다. 빗줄기는 굵어지고 그라운드에 물이 더 고이기 시작하자 오전 11시 47분 경기감독관은 우천 취소를 결정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내일 잠실구장에서 다시 열린다. 오늘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LG 임찬규와 KIA 이의리는 내일 그대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