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치얼업'이 오늘(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차해원 극본, 한태섭 연출)은 50년 전통의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첫 방송에 앞서 시청자에게 청춘의 뜨거움과 캠퍼스 삼각 로맨스의 설렘을 선사하며 절로 '치얼업을 외치게 할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우선 '치얼업'은 국내 최초로 대학 응원단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차해원 작가의 "모든 청춘을 대변하는 대학 응원단 문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말처럼 '치얼업'은 특수 동아리 대학 응원단의 세계를 다루면서 낭만과 현실의 간극에 부딪혀본 청춘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언가를 열심히 사랑하고, 무언가에 열정을 쏟아 붓는 청춘의 뜨거운 시간이 펼쳐질 예정. 청춘을 지나거나, 지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스무 살 추억을 건드리며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치얼업'은 대학 응원단을 소재로 한 만큼 음악과 춤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치얼업'을 위해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페퍼톤스의 지문과도 같은 아이코닉하고 청량한 기타 팝사운드를 대학 응원단이라는 배경에 녹여 캠퍼스의 설렘과 에너제틱한 바이브를 극대화시킬 예정. 이에 응원단과 관중의 교감은 물론 전율로 가득 찬 응원 무대를 안방극장에 전달할 것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및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페퍼톤스의 음악과 어우러진 응원 무대 장면들이 담겨 벌써부터 귀호강, 눈호강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든다.
'치얼업'은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신입 단원 도해이(한지현)가 든든한 선배이자 응원단 단장 박정우(배인혁), 거침없이 직진해오는 응원단 동기 진선호(김현진)와 만나 펼치는 삼각 로맨스로 흥미를 자극한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인생의 한 순간, 그 시절의 낭만과 청춘을 함께 보낼 응원단 선후배의 러브라인이 로맨스 텐션을 형성할 예정. 이에 세 사람의 사랑과 우정 사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흡인력 있게 그려질 감정선이 시청자를 끌어당길 것이다.
'치얼업'을 위해 '스토브리그'를 공동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VIP'의 차해원 작가 그리고 연기력이 보장되는 라이징 스타 군단이 뭉쳤다. 잊고 있던 청춘을 추억하고, 잊혀진 낭만을 꺼내게 만들 한태섭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캠퍼스, 청춘, 첫사랑을 소재로 세대 불문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차해원 작가의 필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배우들은 캐스팅 직후부터 춤 연습에 매진해 몰입도를 더할 응원단 연기를 예고, 모두가 함께 치얼업할 청춘 맛집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양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태초희 역)는 물론 훈련부장 이정준(기운찬 역)과 한수아(한소윤 역), 신입 단원 이은샘(주선자 역), 김신비(임용일 역), 현우석(김민재 역) 여기에 응원단 OB 양동근(배영웅 역)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환상의 티키타카로 리얼리티와 웃음을 책임질 예정. 응원단 '테이아'에서 펼쳐질 치열한 도전과 이를 통해 하나된 케미 나아가 이들의 피 땀 눈물 응원단 도전기에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모아진다.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오늘(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