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윤영철(충암고)이 계약금 3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KIA는 2일 신인 10명과 입단 계약 완료를 발표했다. 윤영철은 계약금 3억2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윤영철은 김서현(서울고·한화 이글스 지명)과 함께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 최대어로 불렸던 선수. 뛰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KIA 마운드에 힘을 보탤 투수로 기대되고 있다.
KIA는 3라운더 정해원(휘문고·내야수)과 계약금 1억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했다. 4라운더 김세일(마산용마고·투수)는 계약금 6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11라운드 지명자인 경기고 내야수 고윤호는 본인의 대학 진학 의사에 따라 계약이 이뤄지지 못했다.
KIA는 오는 8일 광주 KT전에 앞서 신인 선수 입단식 및 환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