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릴리어스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및 '릴리 T2E'와 '300피트'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네오핀의 릴리 T2E 투자 유치와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는 네오핀의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와 노하우, 릴리어스의 동작분석기술과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디지털 자산 제작-유통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네오핀 플랫폼에서 릴리 토큰 예치 및 스테이킹, 사업 추진을 위한 양사간 리소스 교환이 가능해짐으로써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릴리어스의 '릴리 T2E'는 300피트의 운동 콘텐츠와 스포츠 선수들의 운동 노하우를 AI 동작분석 기술을 통해 경험하고,운동량만큼 보상을 받는 T2E (Training to Earn) 서비스다. 최근 주목받는 움직임으로 보상을 받는 M2E(move to earn) 개념을 뛰어넘어 홈트는 물론 각종 스포츠를 제대로 하면 '훈련량'으로 보상받는 T2E 플랫폼으로 스포츠 스타와 팬들이 함께 운동하고 즐기는 구조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네오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P2E(Play to Earn), S2E(Service to Earn), NFT 등의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네오핀의 모기업인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로, 2018년부터 노드 운영을 시작했으며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 2019년부터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운영 등 블록체인 사업 관련 탄탄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지환 네오핀 대표는 "릴리어스 릴리 T2E 플랫폼에 적용되는 기술의 우수성과 스포츠 콘텐츠 자산의 경쟁력, 사업성과에 대한 신뢰도 등 다양한 측면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양사 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네오핀과 릴리 T2E의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주연 릴리어스 글로벌 대표는 "이번 네오핀의 전략적 투자와 업무 제휴를 통해 네오핀이 추진하고 있는 폭넓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참여하게 되고, 양사의 NFT 사업 시너지 창출은 물론 300피트의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릴리 T2E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릴리어스는 운동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보상받을 수 있는 '릴리 T2E(Training to Earn)' 플랫폼을 하반기 론칭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