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가 30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2 여성스포츠 진흥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여성체육의 중요성과 역할 강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통해 여성체육 전반의 현안을 점검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여성체육이 가야할 길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여성체육에 관심 깊은 국회의원, 정부인사,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여성체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여성체육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 참가할 수 있다.
1부에선 '여성스포츠 진흥, 현안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윤재연 대한체육회 이사('여성의 가치! 생각에서 행동으로') ▶김선신 서울대병원 교수('여성의 가치, 스포츠로 연결되다') ▶김보미 경향신문 기자('언론적 시각, 여성과 스포츠')의 발제가 진행된다. 2부에선 ▶박희진 대한스키협회 이사('스포츠 가치를 연결하다') ▶신혜미 위밋업스포츠 대표('스포츠를 통한 나눔의 가치') ▶박재민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이사('스포츠, 그 무한한 가능성')의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여성체육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향후 여성체육의 방향 설정 및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