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장우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21일 방송은 사이먼 도미닉, 이장우, 민우혁, 쿠기가 출연하는 '난 가끔 갬성을 흘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 라인'으로 활약 중인 이장우는 MC 김구라의 취향을 저격하는 논리형 투머치 토크를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는 음식에 언제나 진심이라고 밝히며 다양한 MSG가루 정보를 대방출해 '가루 박사' 다운 포스를 뽐냈다. 이어 이장우는 배우들 사이에서 '단식 전도사'로 불린다며 풍부한 다이어트 지식을 자랑해 MC들과 게스트들을 사로잡았다.
또 이장우는 과식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드라마 촬영 중 과식하다가 위험했던 순간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촬영 중 10kg 급 증량해 '왕돼륙'으로 불렸던 일화를 공개하며 "1년 간 촬영하면서 선배님들과 식사할 자리가 많았는데 거절할 수 없었다. 살이 찌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 음식 담당 직원과 친하게 지낸 덕분에 음식을 싸갔던 뒷이야기를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