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야흐로 킬리앙 음바페의 시대다.
프로 가치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돈이 말해준다. 19일(한국시각) 스포르티코에 따르면, 음바페는 2022년 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축구선수가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따돌렸다.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던 음바페는 극적으로 파리생제르맹에 잔류했다. 이 과정에서 천문학적인 연봉 계약을 맺었다. 음바페는 연봉으로 9100만파운드, 여기에 각종 스폰서십으로 1730만파운드를 벌었다. 음바페는 나이키, 위블로, 오클리, 디올 등과 계약을 맺었다. 총합 무려 1억830만파운드를 거머쥐었다.
호날두와 메시는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나눴다. 호날두는 9790만파운드, 메시는 9530만파운드를 벌었다. 여전히 대단한 돈이다. 4위 네이마르(7890만파운드)와 격차가 제법된다. 호날두는 무려 5200만파운드가 스폰서십 계약으로부터 나왔다. 음바페와 비교해 상업적 가치에서는 여전히 우위에 있다.
5위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은 모하메드 살라(3420만파운드)였다. 먹튀의 대명사 에당 아자르는 2710만파운드로 6위에 올랐다. 놀랍게도 일본 비셀고베에서 뛰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2600만파운드를 벌며, 이 부분 7위에 올랐다. 유일한 논 유럽리거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