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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재능 찾으러 직접 발품 판다 'U-21 경기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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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발걸음이 바쁘다.

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이 맨유 21세 이하(U-21)팀 경기에 깜짝 등장했다. 맨유의 미래를 엿봤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6일 몰도바 키시나우의 짐브루 경기장에서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과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를 펼쳤다. 그는 영국 복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U-21 경기를 보러 나섰다. 이날 맨유 U-21팀은 웨스트햄 U-21팀과 대결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코칭 스태프와 함께 U-21팀 경기를 봤다. 그들은 U-21팀 재능 풀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텐 하흐 감독이 어린 선수들의 상황을 추적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증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어린 선수 육성을 얘기한 바 있다.

마크 뎀프시 코치는 "그의 관심은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그들이 온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긍정적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매체는 코비 마이누, 찰리 새비지, 찰리 맥닐, 오마리 포슨 등의 재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