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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방어, 총대 맸다"…'나는SOLO' 10기 영호 "女출연자 or 아이有 출연자, 배려·관대함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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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PLAY X SBS PLUS '나는 SOLO' 10기 영호가 무분별한 댓글에 대해 출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10기 영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나는SOLO 돌싱특집 10기 영호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장장 3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글을 통해 "인스타가 10기 가족들을 위한 방어권을 행사하기 가장 적합한 공간 같다" "출연자들의 기억이 아닌 편집자가 바라보는 우리에 대한 해석이라는 것을 1화때 깨달았다" "일정부분 악편이나 악플은 기꺼이 감수할 각오가 물론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를 응원해주실거라는 허튼 기대는 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보다 상처받기 쉬운 여성출연자들이나 죄없는 아이가 있는 출연자들의 경우에는 특별한 배려와 관대함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등의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호의 글에 10기 정숙은 "영호 파이팅~ 든든하당!! 방송에 보인 우리의 모습은 6일간 솔로나라 연극의 캐릭터였다고 생각해~~ ㅎㅎ 나는 찡찡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적기도 했다. 또 옥순은 "오빠 변호사였지 참"이라는 댓글을, 현숙은 "울오빠 멋져여?? 그러니 제발 맞팔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