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늑대사냥'(김홍선 감독, 콘텐츠지·영화사 채움 제작)이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외신과 영화 관계자들 대상으로 한 사전 시사에서 극찬을 받고 있어 화제다.
'늑대사냥'이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토론토영화제에서 언론과 해외 배급사 관계자들 대상으로 사전 시사가 진행된 것. 오는 16일 공식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사전 시사는 외신과 배급사 대상으로만 진행된 시사임에도 불구하고, 상영 이후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어 화제다.
영화를 먼저 만난 외신 Horror Fuel은 "화산 같은 속도로 스크린에 분출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SNS에서도 외신과 영화 관계자 사이 '늑대사냥'에 대한 리액션이 폭발적으로 이어졌다. "지금껏 이런 영화를 본 적이 없다"(@NextBestPicture) "압도적이다"(@HammerKopCross)며 높아진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완벽히 충족시키는 영화라고 극찬을 전했다.
이어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이라면 반드시 이 영화를 사랑할 것"(@Davemabaldwin) "절대적으로 재밌다"(@MovieBirb) "최고의 경험이 될 것"(@AmandaTheJedi) 등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극한의 리얼 액션에 호평을 보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전 세계 영화인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늑대사냥'은 토론토영화제 외에도 해외 유수의 영화제 프로그래머들로부터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거친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 "미친 캐릭터들의 향연"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다" 등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사전 진행된 모니터링 시사에서 긴장감 4.1점, 강렬함 4.8점이라는 역대급 지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2022년 올가을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 탄생을 예고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이 출연하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