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록스스타디움(영국 글래스고)=정진원 통신원]김민재(나폴리)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왔다. 리버풀 퇴치에 이어 레인저스 정복에 나선다.
나폴리는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도착했다. 다음날 나폴리는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레인저스와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A조 2차전을 치른다.
이 날 오전 나폴리는 자신들의 훈련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글래스고로 날아왔다. 글래스고 도착한 뒤 바로 경기장을 둘러보며 분위기를 익혔다. 김민재는 공격수인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와 함께 경기장을 둘러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김민재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팀 내 주전 수비수로 우뚝 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너무나도 잘 메우고 있다. 코너킥 상황에서는 헤더로 골도 넣고 있다. 벌써 2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과의 UCL 1차전 경기에서 완벽한 수비력으로 존재를 제대로 알렸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도 승승장구 중이다. 세리에A에서 4승 2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과의 UCL 1차전에서 4대1로 완승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