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타디오주제알발라드(포르투갈 리스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으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토트넘은 13일 오후(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주제 알 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D조 2차전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다른 공격수들과 함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72분을 뛰고 교체아웃됐다.
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계속 치러온 경험으로서는 어웨이는 항상 어려웠다. 원정와서 쉬운 경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 패배한다는 것을 도 한 번 느끼게 해준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오늘 패배가 선수들 전체에 약이 됐으면 좋겠다. 올 시즌 들어서 처음으로 패배한 경기다. 좋은 영향력을 가져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