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얼마나 대단한 미모길래 온라인이 난리고, 김광규는 대성통곡할까.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이 24세 연하의 예비 신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애교넘치는 성격에, 미모가 연예인급이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늦깎이 예비신랑' 배우 최성국이 '두 바퀴 띠동갑'의 여자친구를 최초로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성국은 여자친구의 가족들에게 첫 인사를 하기 위해 절친인 이승훈 PD, 카메라맨과 부산으로 향했다.
최성국은 "내가 결혼할 생각인데, 모레가 여자친구 부모님께 처음 인사하는 자리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내 눈에는 예쁘다. 만난지 1주년이 막 지났다.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데이트했다. 1년에 300일은 만난 거 같다. 데이트하느라 바쁘게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53세인 최성국은 PD, 카메라맨에게 여자친구가 29살이라고 고백했다. 최성국은 여자친구와의 많은 나이차로 인한 세상의 시선에 대해 걱정하며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보기 쉽다. 대부분이 여자에게는 '돈 보고 저런다'고 말하고, 남자한테는 '여자가 어리니까 뭐'라고 말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침묵과 놀람의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에 도착, 드디어 최성국의 여자친구가 모습을 드러냈다. 연예인급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성국 여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한 강수지는 "그분은 굉장히 애교가 많으시다"고 말할 정도로, 스윗한 성격.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국의 결혼 소식에 지인들의 폭풍 리액션이 폭소를 터뜨렸다.
국민 노총각 김광규는 "사진 보여줘 봐, 일단. 같이 찍은 사진을..."이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고, 최성국이 사진을 꺼내 보여주자 "아이고"라며 대성 통곡했다.
또 최성국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인 장호일, 김도균에게 영상통화로 예비 신부를 소개한 데 이어, 김찬우와 강수지에게 다시 한 번 결혼 소식을 전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