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포기는 없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시탐탐 노리던 프렝키 데 용을 영입하지 못했다. 포기했을까. 아니다.
영국 포브스지는 1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렝키 데 용의 이적을 1월 이적시장에서 다시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 시즌 영입 1순위는 데 용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데 용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중원 경쟁력이 부족한 맨유다. 폴 포그바가 빠져나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중원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기 때문에 맨유에 대한 팀 매력은 많이 떨어졌다. 많은 스타급 선수들이 맨유의 이적을 망설인다. 프렝키 데 용도 마찬가지다. 데 용은 바르셀로나의 잔류를 선호하고 있고, EPL 이적 시 맨유보다는 첼시를 선호한다.
맨유는 올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다. 중원 경쟁력은 문제가 있디. 데 용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술을 잘 이해하는 선수다. 2017년부터 아약스에서 호흡을 맞췄다.
맨유의 중원에 꼭 필요한 선수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의 이적으로 인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재정위기가 심각한 바르셀로나다. 맨유가 1월 이적을 시도하려는 배경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