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룹 DKZ 재찬이 '도시어부4'에 출연해 형님들과 브로맨스를 그리며 활약을 펼쳤다.
재찬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시즌3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된 '2022 청춘 낚시 대회'로 꾸며진 가운데, 재찬은 아스트로 문빈과 진진, 블락비 재효, 이진혁 등 아이돌과 개그맨 강재준과 함께 출연했다. 이번 대결은 어종 불문 총 무게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재찬은 이수근과 김준현의 소개에 맞춰 '도시어부4' 멤버들의 이름을 넣은 랩으로 등장해 시작부터 형님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재찬은 함께 짝을 하고 싶은 멤버로 이수근을 택했지만, 이경규가 이를 질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재찬은 4번을 뽑아 이덕화와 함께하게 됐다.
다음날 이른 새벽부터 낚시가 시작됐다. 모두들 아침부터 남다른 텐션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찬은 이덕화의 리드에 따라 처음으로 낚시에 도전했다. 이덕화가 가장 먼저 향어를 잡은 가운데, 재찬은 이덕화가 물고기를 낚을 때 낚싯대를 치워주는 등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센스를 선보였다.
이덕화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하나둘씩 낚시에 성공한 가운데 드디어 재찬이 입질을 받았다. 생애 첫 입질을 받은 재찬은 처음 느껴보는 손맛에 흥분한 것도 잠시, 침착하게 싸움을 이어갔지만 결국 터져버려 모두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두 번째 입질에서는 오히려 열정이 너무 넘처 또다시 아쉽게 놓쳐버렸다.
재찬은 비록 낚시는 처음이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내비친 가운데 반전 실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