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NCT 드림이 데뷔 당시와 달라진 점을 밝히면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NCT 드림은 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인 어 드림' 간담회에서 "데뷔 때와 달라진 점은 나이와 수염 정도"라고 했다.
NCT 드림은 8일과 9일, 양일간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들의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주경기장에 입성, NCT 드림의 놀라운 성장세와 강력한 파워를 실감케 한다.
2016년 멤버 전원 미성년자로 '청소년 연합팀'으로 가요계에 출격한 NCT 드림은 어느덧 멤버 전원 성인이 됐고, 데뷔 6년차를 맞았다. 특히 코엑스아티움, 장충체육관 등 서서히 공연장 규모를 키워 데뷔 7년차에 주경기장 입성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런쥔은 "성장하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면서, 우리는 지금 이순간을 항상 집중하면서 하다 보니 지금 우리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똑같이 이 순간에만 집중하면서 좋은 것만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했고, 제노는 "무한하게 사랑해주는 시즈니 덕분에 이렇게가지 성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인기 요인을 짚었다.
천러는 "다행인 것이 모든 멤버가 7년차 인데도 아직 엄청 욕심 많고 엄청 열심히 하는 마인드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변한 것은 나이나 수염이나 몸의 그런 변화 정도다. 마인드는 엄청 열정적이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향후 계획도 밝혔다. 마크는 "칠드림 단독 콘서트를 우선으로 집중하고 있는데 이번에 우리끼리 첫 단독 콘서트라면, 이제 투어도 칠드림의 첫 투어가 된다. 어디가 됐든 다양한 나라 돌면 재밌을 것 같다. 다같이 해외를 가본 적도 많이 없어서, 호텔방에서 마피아도 하면서, 재밌는 에피소드 많이 L고 싶고, 전 세계인의 팬들에게 칠드림 얼굴을 많이 못비춘 것 같다"고 해외 투어에 대한 기대감들 드러냈다.
NCT 드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인 어 드림'은 9월 8~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