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이비인후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연수강좌는 2년 만에 대면형식으로 이뤄진다.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귀,코,목 Specialist를 위한 1-Day Class'란 주제로 이명, 수면무호흡, 음성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뿐만 아니라 타 병원 의료진도 초청해 다채로운 강의를 준비했다.
이과 섹션에서는 ▲이명 진단/치료의 국내 이명 전문가 합의문(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 ▲잘 낫지 않는 주관적 이명의 치료(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 ▲감별하기 어려운 객관적 이명의 치료(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눈다.
이어 열리는 비과 섹션에서는 ▲수면다원검사 랩 Setting/운영 및 데이터 보기(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 ▲수면 무호흡증의 비수술적 치료(리앤홍 이비인후과 이현종 교수) ▲수면 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두전강 교수)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두경부 섹션에서는 ▲후두 음성질환의 수술적 치료(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아라 교수) ▲후두 음성질환의 음성검사 및 음성치료(노원을지대병원 박지혜 언어치료사) ▲후두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노원을지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형 교수)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다.
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는 "최신 지견을 공유함과 동시에 반가운 만남과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질의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연수강좌가 되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