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추석을 맞이해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하는 't'pet(티펫)' 승객에게 특별한 선물 제공한다.
7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9일부터 김포, 대구, 광주, 청주공항에서 반려동물 동반 국내선 탑승 체크인 시 ANF 사료 3종, 강아지 타월, 에코백으로 구성된 트래블키트를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펫 푸드 업체 ANF와 함께 에코백, 리드줄, 계량 저울, 접이식 물통, 사료 등 반려동물의 여행을 돕는 제품을 제공하며 '펫팸족'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티웨이항공에 탑승한 반려동물은 2만2679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963마리)보다 42%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9㎏으로 확대하고, 반려동물 전용 유니폼과 이동 가방을 선보이는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라는 마음에 마련한 이벤트"라며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