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헌 옷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 옷 기부 행사를 진행해 이 기간 모은 헌 옷들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기간 약 108명의 임직원이 기부행사에 참여했으며 의류는 1132점, 잡화 14점으로 총 1146점을 모았다.
제주항공은 이번 헌 옷 기부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력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기내에서도 고객 대상으로 텀블러, 에코백, 모바일 탑승권 사용 등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탄소배출 줄이기 캠페인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수하물 무게 줄이기 캠페인 등으로 고객참여 역시 이끌어내고 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