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늑대사냥'(김홍선 감독, 콘텐츠지·영화사 채움 제작)이 영화 속 강렬한 액션의 순간을 담은 하드보일드 액션 스틸 6종을 공개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이고 강렬한 액션을 예고하는 '늑대사냥'이 하드보일드 액션 스틸 6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영화 속 극한 상황들이 고스란히 담겨 날 것 그대로의 리얼 액션을 예고한다. 특히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이 "액션의 큰 콘셉트는 하나였다. 죽느냐, 죽이느냐"라고 밝힌 만큼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하드보일드 액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하드보일드 액션 스틸에서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캐릭터들의 강렬함이다. 프론티어 타이탄호 내부에서 총을 난사하는 종두(서인국), 총을 들고 대치하고 있는 도일(장동윤), 그리고 이들과 대립하는 듯 경계하는 모습을 띄고 있는 석우(박호산), 다연(정소민)까지 각각의 캐릭터 모두 뚜렷한 개성으로 영화 속 존재감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범죄자 호송 작전의 총책임자인 대웅(성동일)의 모습 또한 극한으로 치닫을 영화 속 생존 게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서로 다른 목적 하에 펼쳐지는 각 캐릭터들의 액션 또한 시선을 집중시킨다. 종두 역을 맡은 서인국이 "본능으로 싸우는 짐승에 가까운 느낌의 액션이다"며 종두의 액션에 대해 언급한 만큼, 이번 하드보일드 액션 스틸에서는 범죄자 종두와 종두가 이끄는 범죄자들의 날 것 그 자체의 액션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배의 기관실과 엔진실의 좁은 공간을 배경으로 대립하고 있는 범죄자들과 경찰들의 모습은 생존을 목적으로 한 극한 액션을 예고한다. 석우 역의 박호산이 "아주 좁은 실제 배의 기관실, 엔진실 그 안에서 실제로 총기 액션을 소화했다. 총격 액션으로 인해 공기가 흔들리는 것까지 영화에 담겼다"라며 액션의 리얼함을 언급한 만큼 '늑대사냥'은 태평양 한가운데 선박 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숨막히는 서바이벌 액션을 전할 것으로 기대 된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이 출연하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