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019년 김수창 전무가 집필한 '실무를 위한 식품위생법규(Food Sanitation Act)' 개정판이 최근 출간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판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등에서 근무한 전 식약처 최성락 차장(현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이 감수 하에 임무혁 교수(현 대구대학교 식품공학과)와 김수창 전무(현 건기식협회) 등 전·현직 공무원 16명이 함께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식품위생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초판에 이어 금년도에 개정판을 펴냈다.
특히, 196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식품위생법'의 식품안전 관련 주요 변천내역과 식품위생법령을 파악할 수 있도록 법·시행령·시행규칙을 한 번에 묶어 기술하고, 실제 사례와 최근 식약처 등의 유권해석(질의·응답집)을 반영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식품관련 학과 학생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식품위생법 등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아울러, 이번 개정판에는 식품표시광고법, 수입식품법, 건강기능식품법 등도 추가하여 완성도를 향상시켰다.
김수창 건기식협회 전무는 "식품위생과 안전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으로 정부와 산업계 실무자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서적이 국민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이 제공되고, 식품산업은 신뢰성과 건전성을 높이며 지속 발전해 나가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