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이상순이 운영 중인 제주 카페가 태풍 대비를 시작했다
이상순이 운영 중인 제주 카페 공식 SNS에는 5일 "태풍으로 인해 카페에 오시는 길이 험난할 듯하다. 바닷가 마을이라 특히 바람이 많이 불 듯하니, 예약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오시지 않으셔도 된다"며 "오늘은 당일 취소를 하시더라도 예약금은 다시 돌려 드리려고 한다. 못 오시는 분들은 미리 어플에서 취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지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50km 해상을 지났다. 힌남노는 6일 오전 오전 3시 서귀포 북동쪽 100㎞ 해상까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유지하면서 북동진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고 오전 9시 부산 북북동쪽 80㎞ 지점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국내에 상륙하는 태풍일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 예약제로 운영 중인 이상순의 카페 역시 무리한 방문으로 피해를 입을까 이례적으로 5일 당일 취소를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순은 가수 이효리와 201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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