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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키링남→비현실적 남사친..백성철, 비주얼 폭발 新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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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영애 키링남'으로 얼굴을 알린 백성철이 이번에는 비현실적 남사친으로 변신한다.

백성철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백은경 극본, 권석장 연출)에서 안자영(박수영)과 태어나면서부터 친구사이로 그녀에 대해 모르는 것 빼고 다 아는 절친 '이상현'으로 변신, 한지율(추영우)과 함께 좌충우돌 삼각 로맨스 코미디를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백성철이 맡은 '이상현'은 태어날 때부터 27년간 마을을 떠난 적이 없는 '인간 희동리'로 이곳을 복숭아 특화 마을로 만들겠다는 패기와 농촌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영앤핸섬' 비주얼 때문에 SNS에서 핫한 청년회장이다. 이에 훈훈한 비주얼과 기럭지로 MZ세대의 '얼굴천재' 신흥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백성철이 소화할 '상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또한 전작인 '구경이'의 찌질하다가도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는 정체모를 비주얼과는 180도 달리 복숭아를 들고 싱그러움을 한가득 안고 있는 사진과 경운기를 모는 듬직한 청년회장의 모습이 대비되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영을 향한 오랜 짝사랑을 표현하지 못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인물인 지율의 등장으로 용기를 내게 되면서 드러나게 된 '파워 직진 로맨스'까지,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말 방송되었던 JTBC 드라마 '구경이'에서 이영애의 오른팔이자 베일에 싸인 정체불명 '산타'로 분한 백성철은 휴대폰 AI보이스로만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독특한 캐릭터였기에 목소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과 동시에 순수함과 흑막이 공존하는 눈빛과 표정만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으로 찾아올 백성철이 출연하는 '어쩌다 전원일기'는 5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된다. 매주 월~수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선공개되며, 오후 9시 넷플릭스를 통해 아시아 지역과 영미권 등 전 세계 190개국, 글로벌 전역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