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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전 남친 흔적 담긴 '럭셔리 2층집' 공개 "커플로 샀는데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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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한혜진이 '랜선 집들이'를 통해 집 구석구석을 공개했다.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2일 '나 혼자 사는 한혜찐네 안방부터 화장실까지 구석구석 랜선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강남구에 위치한 2층집을 소개했다. 깔끔한 화이트톤 집을 공개한 한혜진은 "여러분. 치과 아니고 저희 집에 오신 걸 환영한다. 생애 최초로 랜선 집들이를 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먼저 거실을 소개한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집이 나온 적이 있는데 구석구석 나오진 않았다. 당시에는 이 소파가 만들어지고 배를 타고 오고 있어서 그때는 안 나왔다. 약 4개월에 걸쳐 받았다"며 "제가 몰랐는데 이 집을 구하면서 유리제품을 엄청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인테리어 할 때 힘을 주는 부분이 있는데 거실에는 글라스 테이블에 힘을 줬다"고 거실에 놓인 소파와 테이블을 소개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소개돼 화제가 됐던 운동방도 공개했다. 일어나자마자 인바디를 잰다는 한혜진은 "물을 한 잔 가득 따르고 사이클을 탄다. 스트레칭도 하고 폼 롤러도 한다"고 운동 루틴을 소개했다.

주방에서는 한강이 한 눈에 보였다. 또 주방 서랍장에는 식기가 아닌 운동복들이 가득했다. 한혜진은 "제가 운동을 너무 가기 싫을 때가 요즘 더 많아져서 운동복을 다 내렸다. 2층으로 올라가지 않으려고"라며 수납장 안에 가득한 옷들을 소개했다.

2층에는 침실과 욕실, 드레스룸이 있었다. 23년차 톱모델 한혜진의 옷방에는 역시나 옷이 가득했다. 한혜진은 "제 성에 차게 정리를 못했다. 방이 옷을 토해내고 있다. 제가 이렇게 니트가 많은지 몰랐다"고 토로했다. 최애 모자는 토끼 귀 모자였다. 한혜진은 색은 다르지만 똑같은 색의 모자를 꺼내며 "이거 커플로 사려고 두 개 샀거든? 헤어졌다. 나쁜 XX.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