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여름이적시장의 마지막 D-데이가 열렸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깜짝 영입과 아웃'이 추진되고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일(이하 현지시각) '토트넘은 런던의 라이벌 아스널과 첼시와 달리 이적 마감일 활발한 움직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나의 카드가 여전히 살아있다'며 '리즈 유니이트드의 다니엘 제임스와의 영입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적료 3500만파운드(약 550억원)에 제임스를 완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제임스는 오른쪽 윙백은 믈론 윙포워드로도 쓸 수 있다.
맨유에서 두 시즌을 보낸 제임스는 지난해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리즈는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3000만파운드(약 470억원)에 그를 품에 안았다. 웨일스 국가대표인 제임스는 지난 시즌 35경기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이름값을 했다. 토트넘은 완전 입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도 고려하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의 깜짝 이적은 또 다른 카드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애스턴 빌라가 모우라을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모우라는 윙포워드 경쟁에서 밀렸다. 윙백으로 보직을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됐지만 가능성은 낮다. 콘테 감독은 제임스를 품에 안을 경우 모우라를 이적 시킬 계획이다.
모우라는 웨스트햄전에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모우라는 힘줄에 염증이 있다.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지만 1~2주만에 좋아지는 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이 이적에 대비해 모우라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제외했다는 다른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올 시즌 여름이적시장은 1일 오후 11시 문을 닫는다. 제임스와 모우라의 '인 앤 아웃'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