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HYNN(박혜원)이 완벽한 라이브와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HYNN(박혜원)은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권정열 고영배의 십란한밤'에 출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에 대한 다양한 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HYNN(박혜원)에게 과거 의도치 않게 굴욕을 당했던 권정열, 고영배가 그녀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실제로 고영배는 '슈가맨3' 출연 당시 HYNN(박혜원)에게 아쉽게 패했으며, 권정열의 경우 '컬투쇼' 게스트로 함께 초대돼 그녀의 라이브에 감탄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날 역시 HYNN(박혜원)을 견제하면서도, 그녀의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 음악에 대한 진정성 등을 극찬하며 애정을 표했다.
이날 HYNN(박혜원)은 많은 경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너무 창피하게 노래를 불러 진 적도 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한 HYNN(박혜원)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를 완벽한 라이브로 펼쳐 네티즌들은 물론이고 권정열, 고영배를 감탄케 했으며 이 뿐만 아니라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HYNN(박혜원)은 편안한 분위기를 즐기며 권정열, 고영배와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으며 자신만의 목을 푸는 노하우나 활동을 지속하며 느꼈던 심경의 변화, 콘서트를 통해 댄스 커버에 도전했던 에피소드 등을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서울 콘서트에서 2PM '우리집' 커버 댄스에 도전했다.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셨다"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권정열, 고영배가 설욕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박혜원을 이겨라' 코너에서는 공기, 양궁, 오목 등의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HYNN(박혜원)은 스스로를 '공기천재'라고 소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세 사람은 기대 이상의 치열한 대결을 펼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HYNN(박혜원)은 "약 1년만의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HYNN(박혜원)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 활동을 통해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1위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7월 전국투어 'HYNN FOREST'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차세대 신흥 발라더'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