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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내 친구 니버' 캠페인…바느질 초보도 쉽게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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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정기후원 핸즈온 캠페인 '내 친구 니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내 친구 니버' 캠페인은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 '따뜻해 마스크 캠페인'을 이어 세 번째 핸즈온 캠페인으로 바느질 초보자도 쉽게 참여 가능하다. 제작 후 소아암 어린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함께 발송하면 2시간의 자원봉사도 인정받을 수 있다.

병원과 집만을 오가며 외롭고 힘든 치료기간을 보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인형을 만드는 '내 친구 니버' 캠페인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만들어진 인형은 검수를 거쳐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발병 전과는 180도 달라진 신체적, 환경적 일상을 마주하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주기 위해 탄생한 꼬마오리 니버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제작한 교육동화 속 주인공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소아암은 어린이들이 치료생활에 적응하고 이겨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3년간의 오랜 치료생활에 소아암 어린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