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역대급 '신입생'이 나타났다.
맨시티 포워드 엘링 홀란이 EPL 입성 첫 달에 벌써 8골째를 넣었다.
홀란은 8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시즌 EPL 5라운드에서 선발출전해 전반 38분만에 해트트릭을 쐈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홀란은 지난 27일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EPL 개인통산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팀은 4대2로 승리했다.
홀란은 전반 12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동갑내기 미드필더 필 포든의 감각적인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감각적인 논스톱 슛으로 득점했다.
22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넣은 홀란은 38분 존 스톤스의 헤더 패스를 건네받아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더로 밀어넣었다.
두 번의 왼발슛과 한 번의 헤더로 만든 해트트릭.
이로써 홀란은 EPL 입성 5경기만에 9골을 넣으며 '8월 최다골', '개막 후 5경기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BBC'는 "그냥 골든부트를 홀란에게 주자"는 조크로 홀란의 활약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홀란 한 명이 넣은 골이 첼시(6골), 맨유(4골) 팀 득점보다 많다는 점도 소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