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찬우(53)가 새신랑이 된다.
김찬우가 출연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관계자는 31일 스포츠조선에 "김찬우가 14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9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찬우는 지난 2월 '신랑수업'을 통해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사귀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또 "여자친구는 같이 있으면 편하다"라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신랑수업' 멤버들에게도 청첩장을 돌렸다고 전해진다. '신랑수업' 관계자는 "김찬우가 영탁, 김준수, 김원희 등에게 첩첩장을 돌렸다"고 말했다.
김찬우의 향후 '신랑수업'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결정된 바 없다"라고 했다.
드라마 '마지막 승부', 'LA 아리랑',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한 김찬우는 1990년대 최고 청춘스타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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