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화목한 일상을 공유했다.
26일 도경완 가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하영이 무더위는 이걸로 잡았다??? 비법 대공개합니다!!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도경완은 더운 날씨에도 신나게 노는 남매를 보며 "얘들아 더워 이리 와"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 에어컨 틀면 안 돼"라고 강조하며 "전기세 누가 많이 내?"라고 물었다. 하영 양이 "아빠"라고 말하자 도경완은 "관리비는 엄마가 내"라고 답했다. 자막으로는 "장회장님 사랑합니다"를 내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곧 이들은 땀을 식히기 위해 수박화채 만들기에 도전했다. 연우 군과 하영 양은 직접 화채를 만든 후 먹방을 시작했다. 하영 양은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완전 시원해"라고 감탄, 귀여움을 가득 뿜어냈다.
잠시 후 도경완은 이열치열을 권하며 아이들이 따뜻한 물에 들어가게 했다. 남매가 "너무 편하고 시원하다"라고 여유롭게 말하자, 도경완은 "머리도 물속에 들어가야 해"라며 장난치기도 했다.
씻고 나온 아이들에게 도경완은 "겨울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오는데 여름엔 크리스마스가 없잖아. 여름에도 크리스마스가 있으면 더위를 이기기 좋을 것 같아. 아빠가 산타 할아버지가 돼서 선물을 사줄게"라며 깜짝 서프라이즈를 펼쳤다. 4일 후 택배로 선물이 도착하자 남매는 "산타 할아버지 고맙습니다"라고 깜찍하게 꾸벅 인사했다.
한편 도경완과 장윤정은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연우 군, 하영 양과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