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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외식업계, 가을 맞이 신메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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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가을을 앞두고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계절 변화에 민감한 외식업계의 특성이 반영됐다.

28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티바두마리치킨은 지난해 공개한 마늘빵치킨에 갈릭크림소스를 더한 신메뉴를 최근 출시했다.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늘빵 크루통(식빵을 주사위 모양으로 잘라서, 기름에 튀기거나 버터에 구운 음식)도 사이드 메뉴로 전환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다음달에도 윙봉과 순살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다.

간편식 전문 프랜차이즈인 이지쿡은 가을에 맞춘 5종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신메뉴는 생오리보양전골, 생오리고추장주물럭, 생오리로스와 로제 풍미 가득한 로제 순두부 그라탕, 완도산 미역과 프리미엄 차돌양지를 가득 품은 차돌양지 미역국 등이다.

반찬가게전문점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9월 초부터 불고기샐러드와 코다리 양념구이 등 신메뉴를 선보인다. 불고기샐러드는 양념한 호주청정 소불고기를 넣은 샐러드 다이어트 한끼다. 코다리 양념구이는 오호츠크 청정바다의 통통한 코다리를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로 맛을 냈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건강과 맛을 생각해 개발한 신메뉴인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