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마지막 퍼즐일까.
영국 BBC는 이렇게 의문, 아니 확신을 가진 질문을 던졌다.
얼링 홀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3승1무로 아스널에 이어 2위.
홀란드였다. 1-2로 뒤진 후반 17분 동점골을 넣은 뒤 곧바로 2골을 몰아치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홀란드를 데려온 이유'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BBC는 28일 '얼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마지막 퍼즐 조각일까'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골문 앞에서 홀란드는 무자비한 효율성을 보인다.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32번의 터치에 2골을 넣었고, 이번 경기에서는 16차례의 터치와 7번의 슛, 그리고 3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모든 슈팅에 관여하고 있고, 믿을 수 없는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또 잉글랜드 전설적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는 이미 홀란드에 대해 시즌 30골을 충분히 기록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EPL 역사상 한 시즌 30골 이상 기록한 공격수는 8명이다. 앤디 콜, 앨런 시러어(3회), 케빈 필립스,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빈 반 페르시, 루이스 수아레스, 모하메드 살라다. 그는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