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주천이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키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주천은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 '다시 쓰는 국민가수2'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천은 임한별, 유슬기, 김성준, 임지수, 류영채와 '국민가수'팀으로 출연해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무대를 선보이며 등장, "라붐 오빠 오늘 왔습니다."라는 MC 김성주의 소개에 이주천은 "이주천이란 가수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며 출연 각오를 밝혔다.
'국가부' 팀과의 1:1 대결에서 '국민가수'팀의 첫 주자로 나선 이주천은 대결 상대로 이솔로몬을 지목했다.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비주얼 라이벌이자 1:1 데스 매치를 치른 바 있는 두 사람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에 앞서 백지영의 깜짝 부탁으로 이주천은 'Reality' 의 한 소절을 부르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본격 대결에서 이주천은 스팅의 'shape of my heart'를 선곡, '라붐 오빠'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특유의 매력 보이스로 첫 소절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며 100점을 받아 다시 한번 이솔로몬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얻었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영화 '라붐(1980)' OST인 'Reality' 무대로 '라붐 오빠'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심사위원 올하트와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던 이주천은 '국가가 부른다'를 통해 또 한번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키며 많은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 이주천은 김희석, 임한별과 함께 국민가수 추억의 메들리로 박진영의 'Kiss me'를 선보여 1:1 대결 때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팝송부터 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큰 활약을 펼친 이주천은 지난 7월 첫 디지털 싱글 'CALL ME NOW'를 발매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