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산다라박이 키가 160cm가 안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밥 맛 없는 언니들'에는 '모두가 궁금했던 소식좌 언니들의 브이로그+Q&A'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산다라박은 "일주일에 3~4번은 오는 곳"이라며 헬스장을 찾았다.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다는 그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며 체중이 늘었을 거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몸무게는 간신히 40kg을 넘겼고, 산다라박은 "마이크 차고 이 정도는 생각 못 했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헬스 트레이너는 "댓글에 '37kg이면 너무 적게 나가는 거 아니냐'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산다라박은 일반 사람들의 뼈 두께가 아니다. 키도 중요하긴 한데 뼈가 일반 사람보다 현저하게 작다. 어느 정도 수긍이 되는 몸무게"라고 위로했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운동한 산다라박은 이후 절친 제아, 황보와 만나 점심 식사를 하고 쇼핑을 즐겼다. 왜소한 체구 탓에 아동복을 입는다는 산다라박은 10세 오버핏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해 제아, 황보를 놀라게 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이날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조금 먹게 된 게 어렸을 때부터 그랬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산다라박은 "성장기 때는 더 안 먹었다. 그래서 키가 안 컸다"고 답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162cm에 37kg이 되어야 저런 몸을 갖는구나' 하는 거 같다"며 "내가 37kg이라고 떠서 바로 잡고 가야 할 거 같은데 사실 키가 160cm도 안 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혹시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면 안 되니까 말하는 거다. 162cm에 37~38kg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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