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탈의실에서 민폐 행각을 벌였다.
아이비는 24일 자신의 SNS에 "MZ세대 사진찍는법. 이게 맞다 그쟈?"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비는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셀카 촬영을 시도했다. 신체 일부를 집중 촬영하는 것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촬영법인데, 아이비는 하다하다 정수리샷까지 찍어 웃음을 안겼다.
유쾌한 아이비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게시물이지만, 문제는 해당 사진을 찍은 장소가 바로 탈의실이라는 점이다. 탈의실은 옷을 갈아입는 곳이지 사진을 찍을 용도로 만들어진 공간은 아니다. 물론 사진 몇장 찍는데 수시간이 소요된 것은 아니겠으나, 아이비가 최소 4장 이상의 사진을 여러 각도로 찍는 동안 탈의실을 이용하려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밖에 없던 것은 사실이다.
아이비는 최근 뮤지컬 '아이다'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