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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장명진 간호사, 국방부 의무자문관 연임…"군의학 발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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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장명진 간호사가 지난 2년간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한데 이어 최근 연임돼 재위촉 됐다. 간호사로서 의무자문관에 위촉되고 연임까지 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이다.

장 간호사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해왔으며 올해 8월부터 연임돼 2024년 7월 31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장 간호사는 "그동안 군진의학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결과 연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 지역은 특성 상 많은 군부대가 위치해 있고, 외상전담 간호사로서 두 가지 특성을 고려해 군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에서 외상전담 간호사로 재직 중인 장 간호사는 대한외상간호사회 총무이사, 대구과학대학교 겸임교수 및 외상교육인증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