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럭셔리 결혼식에 은방울꽃 부케 캔들 장식에 티아라만 몇개를 바꿔쓰면서 최고의 웨딩을 만들었다.
손연재 결혼식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된 가운데, 결혼식장 웨딩드레스 주얼리 등이 모두 화제다. 이민정 전혜빈 등 동료들도 '너무너무 예쁘다'고 할 정도로 완벽 요정의 결혼식이다.
손연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한번 결혼식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신랑의 사생활을 지켜주기 위해서인지 남편 옆모습을 과감히 편집한 사진만 올린 것도 눈길을 끈다. 옆 모습만 딱 봐도 훈남 그 자체. 손연재 남편은 9살 연상의 글로벌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로 알려져 있다.
이날 요정같은 손연재 모습에 동료 선후배나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인데, 배우 전혜빈은 "너무너무 예뻤지 축하해"라는 축하 댓글을 달기도.
손연재가 본식 때 택한 드레스는 엘리사브로, 손예진이 입어 유명해진 브랜드다. 웨딩세리머니 전에 한 헤어밴드도 엘리사브 제품. 식장에 들어 설 때는 럭셔리한 주얼리의 티아라를 해서 눈길을 끈다.
결혼식장은 신라호텔로, 국내 웨딩홀 중에서 가장 높은 층고로 알려져있어서 더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의 플로리스트들이 총출동하는 규모의 생화 데코레이션은 "꽃값만 중형차 한 대 값, 억 소리가 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
한편 지난 21일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올린 결혼식엔 신수지 이민정 등이 함께 했다.
손연재는 결혼식 직후 축의금 5000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손연재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결혼식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