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유니콘' 신하균이 광기어린 CEO로 변신한다.
26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담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맥콤의 주력 상품인 세계 최초 뇌파 측정 다운펌 머신 '챠브네'와 광고 모델로 직접 나선 CEO 스티브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함께 담겼다.
무엇보다 이번 포스터는 이름만 들어도 차분해지는 '챠브네'의 혁신적인 기능과 압도적 비주얼을 소개해 폭소를 유발한다. 전세계 모든 남성들의 고민, 뜨는 머리를 단숨에 잠재워줄 '챠브네'는 안마의자와 의료 기기, 미용실 열처리기가 합쳐진 것 같은 기묘한 비주얼로 초강력 '병맛' 웃음을 선사한다.
또 포스터 속 "'세계 최초 뇌파 측정 다운펌 머신'이 될 예정"이라는 허를 찌르는 카피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의도한 듯한 갖가지 픽토그램 등 곳곳에 배치된 요소들은 어딘지 모르게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에 대해 궁금증마저 들게 한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