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배구연맹과 홍천군 체육회, 홍천군 배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홍천군이 후원한 '2022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전국의 84개 유소년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총 6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중학교 남자부 음성 한일중, 여자부 철원 김화여중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초등부에서는 고학년 여자부 경주 황남초, 고학년 남자부 대전 도솔초가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초등부 중학년(3~4학년)에서는 남양주 다산초가 우승을 달성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열매를 맺었다.
2017년에 처음 개최한 이래 4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재개최되었으며 수도권을 비롯하여 대구, 광주, 제천, 순천 등 전국의 배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방역 게이트 설치와 경기장 내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였으며 기존 대회에서 운영되었던 각종 놀이 시설 및 이벤트들은 실시하지 않았다.
연맹은 "전국 각지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유소년 배구클럽 선수들이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참가팀의 식사, 숙박 등 전반적인 체재비용을 지원하였고 앞으로 본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