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서 입주자들의 분노가 치솟았다. 그리고 심상치 않은 상황 속에 두 번째 탈락자가 발생할 것이 예고됐다.
23일 방송될 '펜트하우스' 예고편에서 '전략가' 서출구는 "오늘 판은 무조건 바뀐다"라며 새로운 국면이 다가올 것을 내다봤다. 지난주 새로운 세력을 만들려고 룸메이트 이루안과 비밀 연합을 맺은 서출구는 낸시랭을 견제했지만, 이번에는 서출구가 낸시랭에게 "누나가 확실하게 말해줘야 해"라며 다그치고 낸시랭은 "확실해"라고 확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연합이 유지되나 싶지만, 이후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등장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루안이 세차게 오열하는 모습에 서출구X지반X김보성X장명진은 얼어붙었다. 이루안은 "짜증나니까 하지 말라고. 열받네...게임은 게임인데 내가 왜 이래야 되냐고"라며 누군가를 향한 분노를 토해내기 시작했고, 이에 입주자들은 이루안의 눈치를 살피며 긴장했다.
또 펜트하우스의 주인 낸시랭은 조용하지만 싸늘하게 분노했다. 낸시랭은 "...나한테 그러면 안 되지"라며 치밀어오른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기존의 '서출구 연합'이 흔들리기 시작한 가운데, 두 번째 탈락자 투표를 앞둔 8인의 입주자들이 어떤 선택으로 펜트하우스에 혼란을 가져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